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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벤트가든 근처에 예쁜 골목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Neal's Yard.

9년 전에는 없었던 곳인 건지, 유명하지 않았던 곳이다.


아주 좁고 작다고 했는데 정말 좁다란 입구에 빼꼼히 통로가 있었다.



통로를 들어가보니 나온 곳은,

과장을 좀 보태서 우리 거실만한 광장에 작은 가게들이 다닥다닥 모여있는 아주 작은 장소였다.



Neal's Yard Remidies 라는 유기농 화장품 가게로 유명해서 이 이름을 딴 곳.

우리는 좀 늦게 가서 이 가게 말고는 상점이 닫았었는데,

도심에서 숨겨진 스팟을 찾듯

아기자기하고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색채로 가득한 이 골목이 잠시나마 휴식이 되었던 것 같다.


사진에서 보이는 파스텔톤과 원색이 섞인 채 옹기종기 모인 상점이

보물찾기 하듯 했던 그 때 그 느낌을 그대로 떠오르게 한다.




June.2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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