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여행 :: 우렁쌈밥과 쌍화차 :: 28.Oct
내장산 단풍 구경을 마치고 예약했던 숙소 사장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서울에서 출발하던 길에 몇 시에 오냐고 챙겨주셨는데 저녁을 먹고 간다하니 괜찮은 식당을 추천해주시기로 하셨었다. 두 곳을 추천해주셨는데 하나는 우렁쌈밥을 먹을 수 있는 국화회관. 또 하나는 한우를 먹을 수 있는 참예우. 우리의 선택은 우렁쌈밥. 쌈밥과 우렁이 초무침은 1인 10,000원. 초무침 대신에 낙지볶음이나 제육볶음이 나오는 세트는 1인 18,000원에 먹을 수 있었다. 우리는 초무침을 먹기로. 우렁쌈밥은 다양하고 풍성한 야채쌈과 돌솥에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나오는 우렁쌈장이 나온다. 고기가 없으면 쌈밥이 심심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한 숟갈 쌈싸먹고 오빠랑 나는 너무 놀랐다. 그래 여기가 전라도였지.....!! ..
여행이야기/국내여행
2018. 10. 30.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