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smere :: Lake District
두번째 날, 하이킹을 하기 전에 들른 곳은 그라스미어라는 작은 마을. 정말 작다. 특별히 볼 건 없다. 하지만 그리스미어에서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다. 진저브래드 숍. 1854년 Sarah Nelson이 처음 만든 진저브래드는 처음엔 그냥 집에서 굽다가, 마을에서 인기가 많아져서 장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라스미어는 아까 말한 것처럼 워어즈워드의 생가와 묘지 말고는 볼 것이 없는 정말 작은 동네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이 진저브래드를 맛보기 위해 이곳에 들린다. 생긴건 저렇지만 무지하게 맛있다. 150년 전에 만들었던 그 레시피 그대로 지금까지 만들고 있다고 한다. 가게는 저렇게 주문대와, 손님이 세명정도 들어가면 꽉 찰 정도로 무지하게 작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레시피도 있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가..
여행이야기/영국
2010. 4. 12.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