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gue - 길거리 음식
애초에 2000 코룬을 예산으로 잡고 여행지에 딱 도착해서 돈을 뽑았는데 둘째날 Municipal 하우스에 갔다가 공연티켓을 사버리는 바람에 돈을 많이 아껴야 했다. 여행다닐 때는 잘 먹고 다니는 것이 무지 중요하지만 기념품이다, 입장료다 교통비, 숙박비 뭐 이것저것 돈이 나가기 시작하면 허리띠를 졸라맬 수 밖에 없는 젤 만만한 비용이 식비인 것 같다. 3일동안 우리는 점심을 따로 사먹지 않고 아침에 호스텔에서 몰래몰래 챙겨온 토스트로 떼웠다. 애매한 시간이 될 때 쯤 허기지면 길거리 음식으로 배를 채웠는데, 그런 면에서 핫도그랑 트르들로(TRDLO)가 제대로 효자 역할을 했다. 구시가지에는 골목골목 가판대에 핫도그와 핫와인을 파는 곳이 많았다. 핫도그는 하나에 19코룬 정도 했던 것 같다. 주문하면 반..
여행이야기/체코
2010. 1. 16.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