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나들이 :: 해상케이블카
여수에서의 2일은 딱 두가지가 남았다. 하나는 오동도 등대 스탬프.또 하나는 해상케이블카. 케이블카를 타러 올라가는 길, 해안가 전경.오동도도 보인다. 올라가는 길은 운 좋게 우리 셋이서만 케이블카를 탔다. 흐리고 습했던 전날과 달리 케이블카를 탄 날은 다행히 해가 쨍쨍.푸른 하늘과 바다를 눈에 담기엔 더없이 좋은 날이었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순간도 뿌듯했다. 하지만 쨍한 빛만큼 사람을 넘나 지치게 하는 날씨. 여유있게 보지 못하고 내려와 시원한 곳에서 시간을 떼우다 서울로 돌아왔지만마지막 이 풍경은 더운 것도 있고 한참을 본 것 같다.남해바다의 매력.
여행이야기/국내여행
2018. 8. 2. 17:32
등대 스탬프 투어 :: 오동도
친구들과 일박 여행을 가기로 하고 여행지를 찾던 중에 알게 된 등대여권.카톡방에 공유하고 이거다!를 외치며 출발지점을 여수로 정했다. 숙소는 오동도 초입까지 걸어서 5분.짐을 풀자마자 오동도로 들어가 등대를 찾았다.사무실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등대여권과 오동도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었다. 스탬프는 정육각형에 등대가 새겨져 있는.등대여권도 쨍한 파란색으로 더워서 지친 우리의 눈이 맑아졌다. 찌는 듯한 더위와 습기에 등대를 찾아가는 길은 넘나 힘들었고스탬프를 찍는 순간은 성취감때문에 정신이 맑아지는 듯 했지만 이내 목표의식도 상실..^^;;다른 등대는 선선할 때 가기로. 등대가 잘 보이는 곳에서 한 컷 남기고.
여행이야기/국내여행
2018. 8. 2.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