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bell :: Lake District
케직에서 버스를 타고 드디어 캣벨 도착.! 평지에서 보는 호수도 멋있지만 위로 위로 올라가서 보는 전경은 말을 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무지하게 신났다. 산등성이가 많이 솟아 있었는데 산이라고 하기엔 나무가 없었다. 민둥산을 타고 산 꼭대기를 바라보며 그대-로 능선을 타고 올라가는 거였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은 걸러내기가 무지하게 어려워서, 아까운대로, 아주 많이 버리고 그나마 블로그에 올리려고 골라놓은 사진들이다. 아주 조금 올라왔을 뿐인데도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 처음에는 길이 이렇게 나 있었다. 하지만 조금더 올라가면 이렇게 친절한 길은 없고, 산을 말 그대로 타고 올라가야 했다. 이 날 바람도 무지하게 많이 불고 비도 계속 흩뿌렸었다. 조금씩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 Derwent Water. 저기..
여행이야기/영국
2010. 4. 14. 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