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나 지방을 여행하는 3박 4일 동안 우리가 머물렀던 아그리투리스모는 몬테풀치아노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Podere Lamberto이다. 넓은 포도밭에 주인집 그리고 손님용 건물이 있는 아주 한적한 농가였다. 시골 깊숙이 있지만 네비를 따라가면 아무 문제 없다. 토스카나의 여러 소도시를 둘러보기 위한 근거지로도 딱이었다. 왠만한 곳까지 1시간에서 1시간 반이면 충분했다. 농가에 들어서면 거대한 철문이 있다. 거기서 초인종을 누르면 안에서 눌러주고 들어가는 시스템. 체크인 후에는 철문을 자동 개폐할 수 있는 키를 받을 수 있다. 3박에 264유로. 포도밭도 엄청 넓고 여름에는 풀장도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화장실이 딸린 방은 가구 하나하나가 앤틱하고 오래됐지만 아주머니의 손길이 닿아 정말 관리가 잘..
어제는 항공권 구매와 각 도시별로 며칠씩 머물건지 정하고 포지타노 숙소를 결정. 오늘은 토스카나 숙소 알아보기와 밀라노 무박 시내 구경 방법 알아보기! 나폴리에서 렌트해서 토스카나를 보려고 하는데 토스카나의 중간인 몬테풀치아노 근방에서 숙소를 잡고 2박을 하면서 근처 지방을 여행하기로 정했다. 신혼여행지를 이탈리아로 하고 싶었던 이유가 토스카나였고 특히 아그리투리스모에 묵고 싶었기 때문에 부킹닷컴에서 엄청 검색해서 하나씩 추렸다. 아그리투리스모 숙소예약하는 이탈리아 홈페이지도 있지만 예약을 걸었다가 부담없이 취소할 수 있는 부킹닷컴이 아무래도 편해서.. 다행히 검색 옵션에 팜스테이가 있어서. 더 현지식의 아그리투리스모도 부킹닷컴 밖에 많이 있겠지만 일단은! 검색을 거듭하면서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