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날..!! 오늘도 아침일찍 일어나 아제르리도를 가는 9시 기차를 타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아제르리도에 다녀오는 동안 호스텔에 당연히 짐을 맡길 수 있을 줄 알고 체크아웃을하러 가방 다 싸고 내려갔는데 짐을 맡기는 게 안 된댄다. 무슨 호스텔이.. -_- 거기다가 체크아웃은 10시까지라 꼼짝없이 짐을 들고 다녀야 하게 생겼다. 8시 반 정도에 나왔는데 인포메이션 센터는 9시에 문을 연대서 일단 대책없이 그 앞에서 기다렸다. 비행기 시간은 오후 6시 반인데, 짐을 끌고 그 때까지 뚜르 시내에서 방황할 자신도 없고. 시내에 짐을 맡길 수 있는 곳을 물어볼 작정이었다. 9시가 되자마자 인포센터는 문을 열고 짐을 맡길 수 있는 곳을 알려줬다. 인포메이션 센터가 열기를 기다리는 동안 + 짐을 맡..
블루아를 구경한 후 다음 목적지는 Chambord(샹보르) 성. 하지만 이곳은 버스시간표나 기차시간표에 나와 있지 않아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는 방법을 물어보려했었다. Lonely Planet에도 샹보르성과 슈베르니성 등등은 대부분 블루아랑 연결이 된다고 해서. 블루아 성에 들르기 전에 인포메이션 센터에 잠시 갔었는데 아직 열지 않아 막 발길을 돌리려는 때 막 출근하시는 분이 30분 후에 오면 된다면서 뭐 때문에 왔냐고 물었었다. 샹보르 궁전에 가는 방법을 알고 싶다니까 샹보르 가는 건 택시타는 것 밖에 방법이 없댄다. 헐.. 택시면 얼마야.. 왔다갔다..... 그 얘길 듣고 블루아를 구경하는 내내 샹보르에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 인포메이션이 연 시간에 다시 가서 다른 사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