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nze :: [Honeymoon] 동틀녘 미켈란젤로 언덕
밀라노로 떠나기 전, 아침 여섯시에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향했다. 스냅찍을 때 동틀녘의 하늘과 도시에 깔리는 빛이 저녁노을과 또 다르고 신비로웠던 기억에 마지막날 꼭 새벽에 언덕을 오르기로 했었다. 산타마리아노벨라 역에서 택시를 이용했다. 13유로. 날이 흐려서 아쉬웠지만 흐린 하늘덕에 또다른 도시의 색감을 담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새벽이어서 얻을 수 있었던 색감의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 마지막 사진이다. 다음에 다른 여행을 할 때에도 꼭 아침에 나가서 사진을 한번씩 찍어야지 마음먹게 된 경험 ^^ 02.Nov.2017
여행이야기/이탈리아
2018. 5. 28. 11:57
Firenze :: [Honeymoon] 두오모 대성당과 베키오다리
둘째날 아침, 가장 먼저 간 곳은 두오모 대성당. 이번에도 지오토 종탑을 올랐다. 2년 전보다는 좀 힘들었던. 내려와서 주변을 돌아다닌 후 노을을 보러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갔다. 가는 길에 찍은 베키오다리. 노을 색이 참 예쁘다. 미켈란젤로언덕에서 찍은 베키오 다리. 그리고 두오모 대성당. 해가 완전히 질 때까지 한참을 앉아 있었다. 낮에도 뭔가를 계속 했는데 사진이 남아있지 않으니 기억이 안 나네ㅠ 31.Oct.2017
여행이야기/이탈리아
2018. 5. 28.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