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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멍때리기 스팟.

Primrose hill.



여기는 하이드파크와 약간 다른.

대학생 애들이 그룹으로 술 챙겨와서 먹는 곳도 있었고.

더 진하게 애정표현을 하는 커플들도 많았고.

관광객이나 그냥 산책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이 곳에서 보는 노을은 참 예뻤다.

이틀 전에도 여기 왔었는데, 한 번만 오기 아쉬워서

Hyde Park에서 쉬다가 마지막으로 노을을 보자며 Primrose hill에 온 것이다.



세인트폴 대성당부터 더샤드, 런던아이까지 한 눈에 보였다.

예쁘게 보름달도 뜨고.



분홍빛 하늘빛 그라데이션을 그리며 물들던 하늘.



처음 온 날 여기 와인이나 맥주 사들고 왔으면 좋았겠다 했는데,

두 번째 오는 이 날도 까먹어서ㅠ 너무 아쉬웠다.

Hampstead Heath에서 보는 노을이 더 궁금해졌던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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