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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Luton 공항에서 이지젯을 타고 바젤로.
바젤 시내까지 트램을 타고 가서 기차를 타고 우리의 목적지 베른으로.
9번 트램을 타고 Spitalacker 역에서 내려서 3분만 걸으면 우리가 3일간 묵었던
Hotel Waldhorn이 나온다.
위치도 좋고, 직원들도 너무 친절했다.
방은 침대 양 옆으로 꽉 차게 캐리어 두 개를 펼치면 침대 발 밑으로 지나다닐 공간만 남는,
작은 방이었지만 런던에 비하면 화장실도 너무 쾌적하고 좋았다.
(변기와 세면대에 빌레로이 앤 보흐 마크가 있는! 빌레로이 앤 보흐가 홈그라운드에서는 이런 것도 만드나보다.)
2박에 355 스위스프랑.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식사를 하러 나갔다.
트립어드바이저로 급 검색해서 찾아간 Tramway라는 식당.
몰랐는데, 이렇게 우연히 하게 된 첫 식사가 앞으로 우리가 스위스에서 먹는 식사 중 가장 푸짐하고 배부른,
음식의 질 대비 가격도 합리적이고 저렴한 식사였다.
월드컵 기간이라 스크린도 있고.
슈니첼과 버거를 먹었다. 이렇게 합해서 35 스위스프랑. 한국돈으로 대략 4만원.
가격대비 정말 잘 먹었다ㅠ
베른에서 여길 또 갈 걸ㅠ
June.2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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